원주=CBS노컷뉴스 이전호 기자

기온 상승과 실외활동 증가로 식중독, A형간염 환자가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원주시보건소는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병원, 노인의료복지시설 등 감염병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손 씻기 교육용 뷰박스(손세정교육기)를 연중 무상대여한다.

뷰박스(view-box)는 세균 역할을 하는 포션(형광로션)을 먼지 또는 세균이라고 가정했을 때, 평소 습관대로 손을 씻고 나서 세균이 얼마나 제거되는지 눈으로 확인 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얼마나 깨끗하게 손을 씻는지 스스로 확인해 볼 수 있다.

신청방법은 유선으로 사전예약 후 보건소에서 대여할 수 있다.

대여 기간은 5일 이내이며, 뷰박스 체험용 로션과 손세정제를 함께 지원한다.

보건소관계자는 "올바른 손 씻기 실천만으로도 감염성 질환의 50~70%를 예방할 수 있으며, 집단생활 중 유행하는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올바른 손 씻기 실천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체험해보는 중요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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