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9 (화)

LH, 대구혁신 A-3BL(10단지) 행복주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입주자 상시 모집 동·호 지정

파이낸셜뉴스

대구혁신 A-3BL(10단지) 행복주택 조감도. /사진=fn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대구=김장욱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대구혁신 A-3BL(10단지) 행복주택에 대해 21일 모집공고를 내고 입주자를 상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행복주택의 모집호수는 36㎡형 14가구, 26㎡형 9가구, 21㎡형 97가구로 총 120가구로, 공급대상은 신혼부부계층, 주거급여 수급자, 고령자(주거약자), 대학생 및 청년계층이 1순위이며, 1순위 공급 후 잔여물량에 대해 소득이 있는 청년에게 후순위로 공급한다.

임대조건은 공급대상별로 상이하나 36㎡형은 임대보증금 3372만8000원, 월임대료 18만원 수준이고, 26㎡형은 임대보증금 1833만2000원, 월임대료 10만원, 21㎡형은 임대보증금 1879만원 및 월임대료 10만원 수준이다.

특히 이번 모집에서는 입주자 선정을 선계약 후검증 방식으로 진행, 동·호 지정으로 먼저 계약한 후 무주택여부, 소득·자산 등 자격검증을 통해 최종 입주자 선정여부가 결정된다.

이런 선계약 후검증 방식은 일반적인 선 자격검증 후 계약체결과 달리 자신이 원하는 주택을 동·호 지정해 계약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동·호 지정은 해당 신청일 오전 10시까지 계약 장소에 도착한 자가 2인 이상일 경우 추첨을 통해 계약체결 순서를 결정하며, 신청자가 모집호수를 초과해 동·호 부족으로 계약하지 못한 분은 소득 등 자격검증 절차를 거친 후 예비자로 선정(12월 예정)해 공가주택 발생시 개별계약 안내가 될 예정이다.

전체 가구 1088가구인 대구혁신 A-3BL은 대구경북의 첫 행복주택으로 2017년 1월 입주가 시작됐으며, 2019년 예비입주자 모집시에도 청년계층의 청약율이 높았다.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임대료가 저렴하며, 게스트하우스 및 각종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고 있고 주거환경도 뛰어나 입주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접수 및 계약은 9월 6일부터 17일까지 LH 대구동부권주거복지지사에서 실시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