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제공된 교육 영상자료는 웰다잉편과 웰빙편 총 2편이며, 1편당 60분 분량의 애니메이션으로 영어음성과 한국어 자막버전으로 제작됐다.
제1강 웰다잉편은 죽음교육의 필요성과 웰다잉의 의미, 유언과 상속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제2강 웰빙편은 금연과 절주 신체활동 건강 체중 등 건강한 사회생활을 하기 위한 생활실천의 구체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번 영상은 캄보디아 국립사회부대학교의 정규 교과목 '사회문제와 이슈'(담당교수 San Ratana)에서 직접적인 강의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캄보디아 대학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삶과 죽음에 대한 웰다잉-웰빙 교육으로, 융합연구의 확대와 온라인 교육 활성화를 통해 웰다잉교육의 세계적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건양대 웰다잉융합연구센터 연구책임자인 김광환 교수는 "이번 영상 제작은 킬링필드 등 죽음의 아픈 역사를 가진 캄보디아인에게 죽음의 성찰을 통해 치유와 삶에 대한 소중한 가치를 교육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양대 웰다잉 융합연구회는 한국연구재단 학제간 융합연구로 인문·사회와 보건·의료 영역의 연구자가 주축이 돼 죽음과 웰다잉 관련 교육, 인력양성, 교육체계·사회 시스템 구축 등 국가적 단위의 죽음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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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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