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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대전 보이스피싱 올들어 20% 급증…7개 기관 예방활동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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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앞줄 왼쪽 네번째)이 20일 대전경찰청 대회의실에서 7개 주요 기관장과 함께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하반기 활동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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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송애진 기자 = 대전지역 보이스피싱 피해가 증가하면서 대전경찰청을 비롯해 7개 기관이 피해 예방에 발벗고 나섰다.

대전지방경찰청, 대전사랑시민협의회 , 금융감독원 대전충남지원, 대전상공회의소, 농협은행 대전영업본부, 대한약사회 대전시지부, 충남대학교는 20일 오전 대전지방경찰청 대회의실에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하반기 활동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근절 노력에도 보이스피싱 피해가 급증하자 이들 기관 차원에서 피해의 심각성을 알리고 피해를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실제 올해 1~7월 대전지역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 피해는 891건에 피해액은 150억 5000만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건수는 20.1%, 피해액은 88.1%p 늘었다.

유형별로는 Δ기관사칭형 222건(73억9000만원) Δ대출사기형 669건(76억6000만원)으로 분석됐다.

금융감독원 대전충남지원은 대전지역 금융사기예방협의회를 중심으로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금융회사와 함께 피해 예방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충남대는 피해 예방을 위한 행사와 학교 홈페이지, 각종 통지서, SNS 등을 통해 학생들이 범죄를 정확히 알고 피해 입지 않도록 교육하기로 했다.

농형대전 은행본부는 고액 현금 인출자에 대한 112신고와 소속 직원들에 대한 피해 예방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thd21tpr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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