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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연천군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연천 고대산 바이오블리츠-생물 다양성 탐사캠프’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400여 명의 참여인원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행사는 연천군이 주최하며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한다.

캠프기간 각종 체험부스를 비롯해 탐사대회,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콘텐츠로 가족과 함께하기 좋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연천 고대산 바이오블리츠는 지난 6월 경기지역 최초로 선정된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인 연천군의 청정 휴양림 고대산에서 전문가와 함께 다양한 생물종을 찾아 직접 기록하는 시민 과학참여 활동이다.

탐사는 주간·야간·새벽으로 나뉘며, 주간탐사는 총 8개 분야 중 1개를 택할 수 있다. 야간 특별 탐사에서는 야행성 곤충과 양서파충류들이 해가 진 뒤 나타나는 모습들을 관찰할 수 있다. 새벽 특별탐사에서는 새벽에 주로 활동하는 조류를 관찰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잠자리 전문가 정광수 박사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와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생태 및 환경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탐사는 고대산 캠핑리조트 및 고대산 일대와 차탄천에서 진행되며, 숙소는 고대산 캠핑리조트이다.

신청방법은 직접예매나 지정예매처(아이스크림몰·티몬·쿠팡·모하지)를 이용해 온라인으로 접수가능하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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