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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서산서 50대 남성, 메르스 의심 증상… 1차 판정서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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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메르스에 감염되면 체온이 37.5도 이상으로 오르고, 기침과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조선일보DB


중동 국가를 다녀온 50대 남성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의심 증상을 보였지만, 보건당국의 1차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왔다.

20일 충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A씨는 5박6일 일정으로 두바이와 아부다비를 여행하고 지난 17일 귀국했다. 그 귀국 후 기침과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나자 서산의료원을 방문했다.

서산의료원은 A씨를 메르스 의심 환자로 분류해 서산시보건소에 신고했다. 보건소는 곧바로 1차 검사를 진행했지만 메르스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종 판정이 나올 때까지 A씨와 같은 시간대 서산의료원을 방문한 환자 20명을 격리했다"며 "메르스 매뉴얼에 맞춰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A씨의 최종 검사 결과는 21 오전 중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지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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