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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경주국제유소년축구 11개국 20팀 열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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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개최, 28일 결승 세계적 선수 성장 발판
한국일보

지난해 국제유소년축구대회 장면. 경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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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대기 전국유소년 축구대회에 이어 ‘2019 경주국제유소년(U-12)축구대회’가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경주에서 펼쳐진다.

경주시와 한국유소년축구연맹, 경주시축구협회 주최 주관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승인을 받아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한국, 스페인, 브라질, 미국, 카자흐스탄 등 11개국 20팀 400여명이 참가해 알천축구장 및 시민운동장 등에서 모두 62경기로 진행된다.

한국유소년 축구대표팀은 화랑, 충무, 백호, 청룡 4팀으로 각 팀은 2019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에서 우수한 기량을 발휘한 선수들로 선발, 구성했다.

23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6일까지 3일간 예선조별리그에 이어 27일 본선토너먼트로 결승 진출팀을 가려 28일 준결승전과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

시는 화랑대기 때 미흡한 시설을 재정비하고 각국 선수단이 머무는 동안 불편이 없도록 팀 별로 통역원, 안내공무원, 서포터즈 단체를 지정하는 등 차질 없는 대회 운영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했다.

참가선수단은 26일 오후 휴식을 가진 뒤 경주박물관 등 주요 유적지 관람과 천년고도를 탐방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축구 꿈나무들이 보다 넓은 무대에서 국제적인 감각을 익히고 축구를 매개로

각 나라의 스포츠와 문화를 배우고 우정을 나누며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김성웅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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