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7 (월)

정읍소방서, 여인숙 긴급 점검…전 객실 화재감지기 설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전북 정읍소방서가 최근 전주에서 발생한 여인숙 화제와 관련해 20일 관내 모든 여인숙 객실마다 화재감지기를 설치했다. (정읍소방서 제공)©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정읍소방서가 20일 관내 모든 여인숙 객실마다 화재감지기를 설치했다.

정읍소방은 지난 19일 전주시 완산구의 한 여인숙에서 화재가 발생해 관리인과 투숙객 등 3명이 사망하는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유사사고 방지를 위한 선제적 예방활동의 일환으로 관내 여인숙을 전수 점검했다.

정읍소방은 이번 점검을 통해 Δ화재취약계층 거주 유무 확인 Δ시설물 내 안전관리실태 Δ소화기·감지기 등 소방시설의 작동 가능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업주와 관리인을 대상으로는 소화기 사용 및 관리요령, 화재 초기 대응요령을 교육하고, 화재 시 경보를 울려줄 수 있는 감지기를 각 업소 모든 객실마다 설치했다.

김종수 소방서장은 “숙박업소의 특성상 밤 시간에 화재 발생 확률이 높기 때문에 화재가 발생하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며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가 가장 중요하며, 무엇보다 불이 나지 않도록 평소 화재예방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jcpark@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