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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김영록 지사 "전남의 블루 이코노미 성과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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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광복절 경축사 언급으로 관심 집중"

뉴스1

김영록 전남도지사. 2019.8.15/뉴스1 © News1 한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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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박진규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0일 "대통령께서 지난 8·15 경축사에서 평화경제 구축을 위한 환황해경제는 전남의 블루 이코노미에서 시작된다고 언급했다"며 "전남의 새 천년 비전인 '블루 이코노미'를 실현하기 위한 6대 프로젝트를 힘차게 추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에서 열린 실·국장 정책회의에서 "블루 이코노미는 섬, 해양, 하늘, 바람, 천연자원 등 청색의 천연자원을 활용해 미래 성장을 이루겠다는 전략"이라며 "자체 TF팀을 구성해 6대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꼼꼼하게 추진해 성과를 내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6대 프로젝트는 에너지신산업 수도를 목표로 하는 '블루 에너지',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를 중심으로 한 '블루 투어', 첨단 의료산업인 '블루 바이오', 미래형 운송기기산업의 중심인 '블루 트랜스포트', 은퇴없는 신도시를 만드는 '블루 시티'와 전국 비교우위에 있는 '블루 농수산'이다.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 여파로 일본과의 관광 왕래가 줄어든 것과 관련, 김 지사는 "무안국제공항 연간 이용객 100만 명 유치 목표를 위해 운항 노선의 국가별 다변화가 절실하다"며 "특히 중국 주광주 총영사께서 최근 중국 관광객 유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한 만큼 이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전남 관광지 광역 순환버스인 '남도한바퀴'를 코레일 할인상품과 연계해 더욱 활성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 지사는 "정부예산 막바지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특히 굵직한 SOC 사업뿐만 아니라 생활밀착형 SOC 예산, R&D 사업 확보, 각종 정부 공모사업 유치에도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04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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