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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경남도, 고용우수기업 17곳 인증서 수여…15종 인센티브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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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고용 안정 기여 17곳, 고용우수기업 3년 간 인증

고용장려금·작업환경개선비·세무조사 유예 등 혜택 제공

경남CBS 최호영 기자

노컷뉴스

고용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사진=경남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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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고용창출 실적이 우수한 기업 17곳을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도는 20일 도정회의실에서 올해 고용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고용우수기업 인증제는 올해로 10년째 시행중이다.

고용 증대에 기여한 기업을 지원해 일자리 창출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한 시책이다.

도는 최근까지 기업 203곳을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해 모두 5975명의 신규 고용창출 효과를 이끌어 냈다.

올해 선정된 기업은 최근 1년 간 고용증가율이 5% 이상이면서 최소 고용증가 인원이 5명 이상인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15곳과 비정규직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한 우수기업 2곳 등 17곳이다.

이 가운데 ㈜율곡은 지난 1년간 115명을 신규 채용했고, ㈜금명은 고용위기 지역이라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일자리 나눔을 실천하고 기부와 봉사를 실천하는 등 선행에도 앞장섰다.

고용우수기업에게는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인증기간인 3년 동안 최대 1500만 원의 작업환경개선비와 최대 2500만 원의 고용장려금,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3년의 혜택을 받는다.

또,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 우대, 해외마케팅사업·수출역량 강화 지원 사업 대상 기업 선정 시 가산점 부여, 중소기업 지원자금 우선 배정, 대출(농협, 경남은행) 시 최고 1.6% 우대금리 적용 등 모두 15가지의 행·재정적 인센티브를 제공받는다.

김경수 지사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에 힘써 준 고용우수 인증기업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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