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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광주신세계, 26일부터 추석 선물세트 본격 판매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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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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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광주신세계(대표이사 최민도)는 오는 26일부터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신세계백화점은 홈페이지의 사전 배송 접수란을 이용해 배송하고자 하는 곳의 주소를 미리 입력하면 전용 접수창구에서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판매 기간 주소 입력과 확인 절차 등으로 접수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고객의 불편함을 줄이고자 선보이는 서비스다.


지난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일회용 줄이기 일환으로 냉장 정육 선물 포장재로 쓰인 스티로폼 박스 대신 종이박스를 도입했다.


박스 안에 넣은 보냉재 역시 외부 포장재를 방수 코팅 종이 재질로 바꾸고, 내부는 물로 채워 재사용이 가능하도록 제작했다.


전복이나 굴비 포장에 주로 사용해 오던 부직포 가방 및 스티로폼 박스는 아이스박스 대용으로 사용이 가능한 ‘쿨러백’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사과·배 등 과일 선물세트에 주로 사용되던 플라스틱 소재 충전재도 종이 소재로 대체해 나가기로 했다.


현지바이어가 엄선한 지역 선물세트도 변함없이 올해도 고객에게 선보인다.


장성, 나주, 장흥, 함평, 완도, 영광, 강진 등 지역 생산자와 직거래를 통해 준비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나주, 함평, 장흥 등의 남도산지에서 직접 키운 한우세트와 제주, 목포 등에서 수매한 참조기를 영광 법성포에서 가공한 굴비 세트, 조류 소통이 풍부하고 수심이 깊은 전남 완도군 생일면의 부속섬 덕우도 참전복 세트, 장성, 장수 등의 사과와 나주의 배, 강진·장흥 표고버섯 등 현지바이어가 엄선한 지역 선물세트를 올해도 변함없이 준비했다.


대표 품목으로는 산지 한우 후레쉬 알뜰특호 세트(20만 원), ‘명품 입새버섯 세트’ (13만9000원), 완도 덕우도 자연산 전복 오복 세트(19만 원), 전복 실속세트(10만 원), 수협 영광 특선 굴비 다복 세트(20만 원), 장흥한우 육포 특호 세트(24만 원), 김영희 부각 수복 세트(8만9000원) 등이 있다.


최근 경기 상황을 감안해 10만 원 이하 세트가 꾸준한 상승효과를 볼 것으로 전망, 지난 설 대비 세트 물량을 10%이상 확보 했다.


대표 품목으로는 한우후레쉬 실속 세트(9만 원), 광양식 한우 불고기 세트(9만 원), 상주 연곶감 세트(7만 원), 기순도 참기름&장 2호 세트(6만2000원) 등 다양한 세트 상품을 판매 할 예정이다.


최택열 광주신세계 식품팀장은 “이번 추석은 10일 가량 빠른 명절인 만큼 과일 당도를 수시로 체크 하는 등 고품질의 세트를 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광주현지법인에 걸맞게 지역 선물세트에 집중했으며, 10만 원 이하의 실속형 상품 물량확보 및 다양한 고객 취향에 맞춘 이색 선물세트 구성까지 그 어느 때보다 알차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추석부터 선물세트에 종이박스와 종이 포장재를 도입하면 전점 기준 2만5000개의 플라스틱 포장재를 줄이게 된다"며 “환경 보호를 실천하기 위해 백화점부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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