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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GIST, 2019년 하반기 학위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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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GIST는 20일 오룡관 대강당에서 학생과 학부모, 내·외 귀빈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하반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이용주 대학장, 김명현 학사, 강종혁 학사, 김기선 총장. GIS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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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T는 20일 오룡관 대강당에서 학생과 학부모, 내·외 귀빈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하반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는 박사학위 수여자 49명을 비롯해 석사 82명, 학사 50명 등 총 181명에게 학위가 수여됐다.

특히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김명현 학사(2012년 입학·물리 전공)와 강종혁 학사(2015년 입학·전기전자컴퓨터전공)는 미래인재상을 수상했다.

김명현 학사는 미래인재상과 함께 우수논문상 수상과 우등급 졸업자이기도 해 '3관왕'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재학 중 총학생회와 대학기숙사 자치회 임원으로 활동하면서 리더십과 봉사정신을 키우고 밴드 동아리의 드러머로 활동하는 등 바쁜 대학생활에도 학업과 연구에 정진하여 학사학위논문의 국제저널 게재를 위해 지도교수인 물리·광과학과 김동희 교수와 함께 보충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강종혁 학사는 최근 카카오벤처스에서 4억원 투자를 유치한 스타트업 '셀렉트스타'의 창업 구성원 중 한 명이다. 기업이 의뢰하는 인공지능 데이터를 클라우드소싱 방식으로 수집·가공하는 셀렉트스타에서 AI 프로그래밍 개발을 담당했을 만큼 빼어난 프로그래밍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그는 "GIST에 입학하여 SW 교육을 받으며 관련 분야에 흥미를 갖게 되었고, 작년 3월부터 GIST 융합기술원 인공지능연구실에서 로봇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사학위 수여자 49명이 재학 기간 동안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 등재 학술지에 게재한 논문은 1인당 평균 약 6편으로 확인됐다. 박사과정 재학 중 주저자 논문은 1인당 평균 2.65편, 공저자는 1인당 평균 2.96편으로 약 6편의 논문을 SCI 등재 학술지에 게재한 것이다.

의생명공학과 김종인 박사(지도교수 이보름)는 주저자 5편과 공저자 10편 등 총 15편의 SCI 논문을 게재해 이번 박사 졸업생 가운데 가장 우수한 연구실적을 달성했다.

김기선 총장은 이날 학위수여식에서 "오늘 졸업은 노력의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임을 기억하길 바라며, 4차 산업혁명으로 불리우는 새로운 여정이 여러분의 도전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GIST에서 얻은 역량과 당당한 자부심으로 새로운 문제를 찾아 질문하고 도전하며 급변하는 사회 흐름과 주변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전문가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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