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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울산소식] 시교육청, 고위공직자 청렴도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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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고위공직자 362명을 대상으로 청렴도 및 부패위험도를 진단한 결과를 20일 밝혔다.

이번 진단은 전문조사업체에 위탁해 온라인 이메일 설문조사로 실시됐으며 행정기관 5급 이상 일반직·전문직 115명, 공·사립학교장 247명 등 고위공직자 362명에 대상으로 진행됐다.

설문조사는 평가대상의 상급자,동료,하급자로 구성된 내부평가단 8151명이 진행했으며, 응답률은 85.3%였다.

시교육청은 진단 결과 3개 분야 모두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다.

각 분야별 10점 만점 기준으로 개인별 청렴도는 일반고위직 9.89점, 학교장 9.75점으로 측정돼 공공기관 평균(9.57점)보다 높았다.

조직환경 부패위험도는 6.41점으로 공공기관 평균인 6.26점 보다 높아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업무환경 부패위험도는 일반고위직 7.49점, 학교장 6.56점으로 평균(6.19점)보다 높았으나, 세부항목에서 개선이 필요했다.

시교육청은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청렴시민감사관제, 공익제보센터 구축 등 제도적 장치가 청렴도 회복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북구문화예술회관,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마련

울산시 북구문화예술회관은 오전 시간 주부들을 위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한다고 20일 밝혔다.

북구문화예술회관은 21일부터 23일 오전 10시부터 '엄마가 아침에 들은 얘기 해줄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녀를 둔 여성을 주 관람 대상으로, 특강을 수강한 뒤 가정에도 자녀와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21일에는 성악가이자 울산오페라단의 천영진 단장이 '떠 먹여 드리는 오페라 감상법'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22일에는 소설가이자 아동문학가인 이근미 씨를 초청해 디지털 시대 책읽기와 글쓰기가 무엇인지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이를 자녀 교육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알려주는 '책읽고 글쓰는 엄마가 되어 보실래요'를 마련한다.

23일에는 울산을 대표하는 서양화가이자 미술 교육자인 오나경 씨가 가족들과 함께 나누고 즐길 수 있는 미술 상식을 전한다.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북구문화예술화관에 전화로 사전신청하면 된다.

◇고용부, 기초노동 질서 취약 사업장 일제점검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은 다음달 16일부터 11월 22일까지 기초노동 질서 준수에 취약한 사업장을 중심으로 하반기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요양시설, 학원, 숙박시설, 개인병원, 의류·신발 소매업 등 사업장이 대상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서면 근로계약 체결 여부, 임금체불 여부, 최저임금 준수 여부 등 기초적인 노동질서 관련 사항이다.

울산지청은 사업장 381개소 대상으로 이날부터 9월 13일까지 사전 계도기간을 가지며, 의심사업장 127개소에 대해서는 현장 근로감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parks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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