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조현철 기자 = (재)울산문화재단은 문화누리카드 기획사업으로 '가을 따라 문화여행'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의 하나로 올해 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을 미처 소진하지 못한 이용자를 위해 재단이 협력가맹점과 함께 가을맞이 당일 여행을 기획·홍보한다.

재단은 16일부터 27일까지 해당 기획사업에 참여할 여행·관광 분야 협력 가맹점을 모집한다.

참여하고자 하는 가맹점은 어르신, 가족 단위 대상자를 위한 가을 여행 기획안을 제출한다.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이 아닌 경우 사전에 가맹점 등록 후 신청한다.

가맹점 선정 결과는 30일 울산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한다.

9월 중순부터 가을 따라 문화여행 세부 프로그램은 각 주민센터에서 확인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는 해당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한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문화재단 누리집(uacf.or.kr)이나 문화예술진흥팀(259-7914)으로 문의한다.

◇소방시설 자체 점검 결과보고 기한 대폭 단축

울산시소방본부 울산 중부소방서는 소방시설 자체 점검 결과보고 기한 단축을 골자로 하는 소방시설 자체 점검과 관련된 화재 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이 지난 13일 일부 개정 공포됨에 따라 1년 후 시행된다고 20일 밝혔다.

주요 개정사항을 보면 소방시설 자체 점검 결과의 제출기한을 종전 점검 후 30일 이내에서 7일 이내로 단축했다.

이에 따라 점검 결과에 따른 필요한 조치 명령을 신속히 해 불량 소방시설로 인한 화재대비의 공백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종합 정밀점검 대상은 스프링클러 설비가 설치된 모든 소방특정대상물로 확대된다.

점검 때 전문지식과 장비가 필요한 스프링클러 설비 점검을 전문가가 참여하는 종합 정밀점검에 포함해 관계인이 하는 부실한 자체점검의 부작용을 줄이도록 했다.

jh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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