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과 함께하는 상안검하수 회복수술 대상자 모집 광고.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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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스1) 서순규 기자 = LG화학 여수공장(주재임원 윤명훈 전무)은 어려운 가정형편과 비싼 수술비로 치료받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상안검하수 회복수술을 후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상안검하수는 눈꺼풀을 올려주는 상안검 근육에 이상이 생겨 자신의 의지로는 눈을 뜨기 어려운 병증으로, 시력저하와 두통을 수반하고 보행 등 일상생활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한다.

치료를 위해서는 100만원 상당의 높은 수술비용으로 인해 노인들이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LG화학 여수공장은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8년째 후원, 시력에 장애를 겪어온 171명의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았다.

이번 대상자 신청은 23일까지 여수시 각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에서 받고 있으며 제출 서류는 신청서, 진료서약서, 최근 3개월 이내 건강보험료 납입증명서이다.

신청대상은 만 60세 이상 국민기초생활대상자 및 차상위계층과 일반대상자 중 저소득층(기준 중위소득 90%이하)이다.

선정된 대상자는 성형외과 전문의 진료 및 상담을 거쳐 9월 중순부터 수술을 진행하며 11월에는 수술이 끝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촬영, 인근지역 나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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