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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안산시, 1066억원 늘어난 2회 추경안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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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장려 수당 2배 이상 확대

반값등록금 사업비도 포함, 처리는 미지수

뉴시스

안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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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뉴시스】이승호 기자 = 경기 안산시는 기정예산보다 1066억원이 늘어난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2조4901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넘겼다고 20일 밝혔다.

추경안에는 시의 핵심 사업인 '대학생 본인 부담 반값등록금' 예산도 포함됐다.

회계별로보면 일반회계는 기정예산보다 866억원 늘어난 1조5932억원, 특별회계는 241억원 늘어난 4657억원 규모이다. 다만 공기업 특별회계는 기정예산보다 41억원 줄어든 3245억원을 편성했다.

주요 사업은 청년기본소득(청년배당) 111억7200만원,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비 123억1400만원, 도시형 교통모델(공공형버스) 도입 지원비 24억원 등이다.

시가 출산 장려 수당을 첫째아 50만원에서 100만원, 둘째아 이상을 1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확대한 데 따른 사업비 35억6400만원도 포함됐다.

이와 함께 지난달 보건복지부 협의를 마친 전국 첫 '대학생 본인 부담 반값등록금' 1단계 사업비 35억원도 이번 추경안에 편성했다.

하지만 시의회 해당 상임위원회가 한 차례 심의를 미룬 이 사업의 근거 조례안을 이번 임시회에서 처리하지 않기로 해 이 사업비의 통과 여부는 미지수다.

시가 편성한 2회 추경안은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17일 동안 열리는 시의회 제256회 임시회에서 심의된다.

jayoo2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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