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2 (수)

국립경주박물관, 어린이 특별전 ‘토우들의 이야기’ 개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경주=뉴시스】이은희 기자= 국립경주박물관이 11월 17일까지 어린이박물관 특별전 '도란도란 토우들의 이야기'를 개최하고 있다. 2019.08.20. (사진= 경주박물관 제공)photo@newsis.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국립경주박물관(관장 민병찬)은 오는 11월 17일까지 어린이박물관 특별전 ‘도란도란 토우들의 이야기’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신라인의 생활 모습과 마음속 바람을 알아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인 신라토우를 어린이에게 소개한다.

특히 신라토우에 담긴 여러 가지 감정을 알아보고, 공감·소통할 수 있도록 해 문화재에 대한 호기심과 감수성·창의력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박물관은 소장품인 ‘비파를 연주하는 사람 토우’를 도입부에 전시해 실제 토우를 관찰하고 호기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이 토우는 전시 메인 영상 ‘일어나, 토우 친구들’의 주인공이다.

영상은 ▲짐을 나르는 사람 토우 ▲호랑이 토우 ▲죽은 사람 앞에서 슬퍼하는 여인 토우 ▲무릎을 꿇고 손을 앞으로 모은 사람 토우와 함께 긴 잠에서 깨어난다는 내용의 클레이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됐다.

박물관은 또 신라토우의 동작을 따라하며 기분을 생각하기, 느껴지는 감정을 표정자석으로 표현하기, 신라토우에게 편지 쓰기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를 통해 1500년 전 신라인과 현재의 내가 많이 다르지 않음을 알게 한다.

전시장 곳곳에는 어린이박물관의 캐릭터인 ‘토우 삼총사’ 도랑·토랑·이랑(도토리 삼총사)이 등장해 토우에 대한 친근감을 더하고 있다.

leh@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