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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경남도, 장애인 단체와 소통 "협치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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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노컷뉴스

장애인단체 간담회(사진=경남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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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장애인 단체와 소통에 나섰다.

도는 2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장애인 단체장과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는 '경남도 장애인 실태조사와 장애인단체 지원체계 개선 연구용역' 결과물에 대한 실효성을 확보하고 피부에 와 닿는 장애인복지정책 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40여 명의 장애인 단체장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도는 지난해 장애인 단체의 도청 점거 농성을 계기로 올해 상반기부터 장애인 정책설명회, 단체장 간담회, 장애인복지위원회 내실화 추진 등 지속적인 대화와 만남을 통한 민관 협치를 강화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장애인복지위원회 산하 소위원회 위원 추천과 선발도 함께 진행됐다.

소위원회는 수시로 발생하는 장애인 관련 정책 제안이나 갈등을 전문적으로 조정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해 새롭게 운영될 예정이다.

윤인국 도 복지보건국장은 "장애인 단체와의 소통과 협력은 직접 만나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이뤄진다"며 "진정한 민관협치의 모델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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