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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부산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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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부산=윤일선 기자] [부산 맞춤형 특화사업 발굴…국비 12억 원 추가]

머니투데이

10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9 부산 마이스터고 채용박람회'를 찾은 학생들이 부스에서 취업정보를 확인하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올해 6월 15~64세 고용률(OECD 비교 기준)이 67.2%를 기록하며 30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019.7.10/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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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청년 일자리 사업과 관련해 국비 12억 원을 확보, 일자리 313개를 제공하는 사업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추경)’ 공모에서 12개 청년 일자리 사업에 국비 12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 사업은 지역 실정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지자체가 청년 일자리를 직접 설계·시행하는 사업이다.

이에 앞서 부산시는 올해 초 총 56개 사업에 선정돼 국비 115억 원을 확보, 2290명의 청년에게 일자리와 창업공간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 중이다.

이로써 시는 추가 확보한 국비 12억 원을 포함한 국비 127억 원과 시비 131억 원, 기업부담 29억 원 등 총사업비 287억 원을 청년 일자리 사업에 투입한다.

일자리 사업은 ▲비-뷰티(B-beauty) 차세대 청년 일자리 육성 프로젝트(25명) ▲BIFC 핀테크허브센터 청년 일자리 사업(30명) ▲신발 스타트업 청년 슈잡(14명) ▲특성화고 맞춤형 행복잡(JOB), 드림사업(60명) ▲지역특화 연구개발(R&D) 맞춤형 선도인력 창출 지원사업(20명) 등 부산지역 특성과 여건에 맞는 사업을 다음 달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김기환 부산시 성장전략국장은 "지속가능한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해 부산이 청년 유입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사업들은 부산지역 거주 만 18~39세 이하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 및 기업은 부산시와 구·군 홈페이지, 부산일자리정보망, 청년정책플랫폼 등의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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