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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화)

경남 고성군, 주민참여형 자치교육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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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고성군이 경남의 주민자치를 선도해나가는 고성형 주민자치시스템 구축에 시동을 걸었다.

고성군은 20일 개천면을 시작으로 12월까지 14개 읍·면을 순회하는 주민참여형 자치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뉴스핌

경남 고성군이 20일 개천면에서 주민참여형 자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사진=고성군청]2019.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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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은 경남 주민자치 1번지 고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사례와 결과 중심의 기존 교육방식을 벗어나 민주적인 논의방식을 통해 지역의제를 발굴하며 직접 자치계획을 수립하는 참여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주민자치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다양한 민주적 논의방식 △자치위원회 역할 인식 △마을 의제 찾기 등을 주제로 쌍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는 워크숍방식으로 이뤄진다. 교육 마지막회차에는 14개 읍·면 참석자들이 모두 모여 읍·면별로 교육결과물을 발표하며 정보를 공유하고 교육 이수자에게 수료증을 전달하는 수료식으로 교육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 수료자에게는 주민자치회 위원이 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군 관계자는 “사람을 키우는 고성형 주민자치시스템 구축을 위해 단계별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군민과 행정이 함께 만들어가는 고성형 주민자치모델 육성을 통해 고성군이 경남의 주민자치를 선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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