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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강경화, 中 진출 기업인들과 경제외교 강화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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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출국하는 강경화 장관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베이징에서 열리는 '제9차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0일 오전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2019.8.20 mon@yna.co.kr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한·중·일 외교장관 참석차 방중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0일 중국 현지 우리 기업인들과 만나 대중국 경제 외교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강경화 장관은 이날 베이징(北京) 주중한국대사관에서 중국 진출 기업인 오찬 간담회를 통해 우리 기업들의 중국 내 경영 환경 변화와 기업 활동 애로 사항을 들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삼성, SK하이닉스, 포스코, 베이징현대차, 한미약품, 코트라 등 14개 기업과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우리 기업이 한중 중간재 협업 구조의 변화에 대응해야 하고 미·중 무역 갈등과 일본의 수출 규제 등 대외 불확실성에도 직면한 상황이라 중국에서 안정적인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대중국 경제 외교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중국 내 한국 상품 이미지 제고를 위한 공공 외교를 강화하고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 투자 후속 협상을 신속히 진행하며 한중 경제 공동위 등 중국과 협의 채널을 통해 우리 기업의 애로 사항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president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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