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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감독 이계벽)가 메인 예고편 공개 후 반전 스토리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주인공 철수 캐릭터의 미스터리한 정체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정체를 파악할 수 없는 미스터리한 철수에 대한 호기심을 높이고 있는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아이 같은 아빠 철수(차승원분)와 어른 같은 딸 샛별(엄채영), 마른하늘에 딸벼락 맞은 철수의 좌충우돌 코미디.

오랜만에 주전공 코미디로 복귀한 차승원이 선보일 철수 캐릭터에 대한 예비 관객들의 관심이 뜨겁다.

동네 제일가는 맛집 대복 칼국수 수타 달인으로 활약 중인 그의 숨겨진 과거에 팬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것.

특히 영화 제목의 '미스터 리'는 극 중 칼국수 맛집 수타 달인, Mr. Lee 철수를 뜻함과 동시에 미스터리한(Mystery) 인물이라는 뜻도 내포하고 있어 더욱 관심을 높이고 있다.

공개된 스틸에서 철수는 각 잡힌 수트와 단정한 헤어로 멋진 스타일을 자랑하는 모습과 터질듯한 이두박근으로 면발을 뽑아내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오가며 미스터리한 그의 정체를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또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비밀스러운 계획을 실행하는 듯한 모습은 앞선 스틸들과 상반되는 반전 매력으로 웃음과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렇듯 예측 불가한 그의 모습에 예비 관객들은 칼국수 맛집에서 위장 근무를 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까지 보내고 있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2019년 추석 관객들을 찾아온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N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