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는 삼성, 북경현대차, SK하이닉스, 포스코, 한미약품, LG화학, CJ, 우리은행, 두산, 대한항공, 미샤, 파리바게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대한상공회의소 북경사무소 등 14개 기업·유관기관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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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최근 한중 중간재 협업구조 변화에 대응하면서 동시에 미중 무역갈등, 일본의 수출규제 등 대외 불확실성에 직면한 우리 기업들이 중국 내에서 안정적인 기업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대중 경제외교를 강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강 장관은 △중국 내 한국 상품 이미지 제고를 위한 공공외교 강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투자 후속 협상의 신속한 진행 △한중 경제공동위 등 중국과의 협의채널 등을 통해 우리 기업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외교부는 “외교환경 변화와 해외진출 우리 기업의 경제활동이 긴밀히 연계돼 있는 최근의 경제외교 환경 속에서 우리 기업의 이익이 최대한 확보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유관기관·기업 등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경제외교를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heog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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