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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진주소식] 진주시, 농협과 진주사랑 상품권 판매대행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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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시장 조규일)는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20일 NH농협은행, 진주시 지역농협조합과 '진주사랑 상품권' 판매대행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진주사랑 상품권 판매대행 협약 체결을 통해 진주시는 올해 4월부터 발행을 준비해온 5000원권, 1만원권 지류 2종, 10억원 규모의 진주사랑 상품권을 오는 9월 2일부터 판매대행점인 관내 농협 82개 전 지점에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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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권 구매는 신분증을 지참해 상시 5% 할인된 금액으로 1인 월 50만원, 연간 400만 이내로 구매할 수 있다.

이번에 발행하는 상품권 10억원 중 8억원 치의 상품권은 10월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고 첫 출시와 추석명절을 맞아 1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진주사랑 상품권은 진주시가 발행하는 무기명 유가증권으로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만 사용가능한 온누리상품권과 달리 음식점, 학원, 병․의원, 약국, 주유소 등 진주지역 내 진주사랑 상품권 가맹점 어느 곳에서나 사용 할 수 있다.

또한 가맹점에서는 수수료 걱정 없이 현금처럼 받아 액면금액 그대로 농협에서 환전 받으면 된다.

진주시는 진주사랑 상품권 활성화를 위해 전 읍면동 및 일자리경제과에서 가맹점 신청을 접수 받고 있으며, 진주시소상공인연합회, 물가모니터요원 등과 함께 가맹점 모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가맹점 지정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시는 10월 남강유등축제 등 지역축제․행사에 참여하는 사회단체나 식당, 농가 등도 임시가맹점으로 지정해 진주사랑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조규일 진주시장, KBS진주방송국지키기 지지

최근 KBS가 재정적자를 이유로 진주를 비롯한 전국의 7개 지역방송국을 구조조정하겠다는'KBS비상경영계획2019'계획에 지역의 반대여론이 뜨거운 가운데 조규일 진주시장도 KBS진주방송국 통폐합 반대에 공감하고 시민대책위 활동을 적극 지지한다는 뜻을 피력했다.

20일 KBS노동조합 진주 방송국 박동환 전 지부장은 조규일 진주시장을 방문해 진주KBS방송국 통폐합 반대 결의문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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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는 KBS진주방송국 지키기 진주시민대책위원회 공동대표인 진주MBC 배우근 전 보도국장과 진주YMCA 김대성 이사가 함께 했다.

이날 결의문을 전달받은 조규일 진주시장은 "KBS진주방송국은 지역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지역방송의 역할을 잘해 왔으며, 경남진주혁신도시의 안정적인 정착, 항공국가산업단지 조성 등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는 서부경남의 중심도시 진주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며 "KBS진주방송국 통폐합 반대에 공감하고 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조규일 시장은 "KBS진주가 떠나면 서부경남지역을 대변할 통로를 잃게 되는 것이다"며 "이는 재검토 돼야 한다"고 말했다.

◆2019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경남 진주시는 20일 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조규일 진주시장과 20여 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위원 위촉식과 2019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의 성공적인 준비를 위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자문위원 회의에서 진주시는 경남도 농업정책과 김대석 농정기획담당, 국립 농산물품질관리원 진주사무소 김영래 품질관리팀장을 자문위원으로 새로 위촉하고, 2019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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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조규일 진주시장은 새로 위촉된 2명의 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면서 박람회의 발전을 위한 좋은 제안과 협조를 당부했다.

조 시장은 "전년 박람회에는 35만명이 관람하고 해외 14개국 34명의 유망바이어가 참여해 900만불의 MOU를 체결해 수출시장 개척에 큰 성과를 거두고 세계농업박람회에서 수상을 거두는 등 명실상부한 국제농식품박람회로 자리매김해 오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는 농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며 특히 자라나는 미래 세대들이 체험을 통해 농업의 가치를 깨달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는 도심 속 목장나들이, 축산 페스티벌, 우리밀 놀이터 체험, 농촌교육체험, 뒤영벌,곤충 체험, 펫산업 체험, 원예작물 힐링체험, 깡통열차 체험, 승마,마차 체험, 전통,다국적 문화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해 힐링과 감동을 주는 체험형 박람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박람회는 딸기수확 로봇, 접목 로봇, 스마트 온실, 첨단 농업용 헬기, 드론 등 스마트 농업을 선보이고, 가상현실(VR) 원예 제어시스템, 경운기,트랙터 등의 농기계 시뮬레이터 혼합현실(MR)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진주시민축구단 창단

경남 진주시는 지난 14일 지역연고운동부 창단추진위원회에서 회의를 갖고 축구단 명칭과 주관단체를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축구단 명칭은 '진주시민축구단'으로 하고, 주관단체는 진주시 체육회로 결정했다.

앞으로 사무국 및 선수단 구성 등 본격적인 창단절차에 밟을 계획이다.

김택세 위원장은 "진주시는 예로부터 축구도시로 많은 선수를 배출해 왔고 축구는 진주시민이 가장 사랑하는 종목이다"며 "앞으로 우수 선수 육성과 발전을 통해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건강한 구단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창단하는 진주시민축구단은 내년 1∼2월 동계훈련을 거쳐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는 리그와 FA컵, 전국체육대회 등에 진주시를 대표해 참여할 계획이다.

진주=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쿠키뉴스 강종효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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