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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홍준표 "나경원, 조국 못 보내면 원내대표 내려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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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지지율 80%던 김성태 시절에도 김이수, 김기식, 김경수 낙마"

뉴시스

【함안·창녕=뉴시스】김기진=14일 오후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경남 함안·창녕보 철거 반대집회에 참석해 주위를 둘러보고 있다. 2019.08.14. 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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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한주홍 기자 =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20일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를 향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못 보내면 이제 그만 내려오는 게 당을 위해 좋겠다"고 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국당 원내대표는 과연 비리백화점 조국을 보낼 수 있는지 우리 한 번 눈여겨 보자"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김성태 원내대표일 때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은 무려 80%를 상회했었다"며 "그 압도적인 시절에도 김 원내대표는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김이수를 보냈고, 김기식을 보냈고 김경수를 보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그때보다 문 대통령 지지율이 절반이나 떨어진 호시절"이라며 조 후보자를 낙마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홍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검사들을 향해 "대한민국 검사들아. 니들은 자존심도 없냐. 저런 사람 밑에서도 검사하냐"면서 "조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하면 (검사들은) 총사직하라"고 적기도 했다.

또 한국당 의원들에 "이를(임명을) 막지못하면 한국당 의원들은 모두 한강으로 가라"고도 했다.

h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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