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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한·일 외교부 국장 회동…韓 지소미아 파기 검토 입장 日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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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CBS노컷뉴스 김중호 특파원

노컷뉴스

(사진=연합뉴스TV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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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베이징(北京)에서 개최된 한·중·일 외교 장관회의에서 한·일 양국 외교부 국장이 만나 강제노역 문제 등에 대한 현안을 논의했다. 양국 외교부 국장들은 대화를 지속해 나가자는 것에 원론적으로 의견을 같이 했다.

한·중·일 외교장관 수행차 방중한 김정한 외교부 아태국장은 이날 오후 가나스기 겐지(金杉憲治)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40여분간 만나 일본 측 수출 규제의 조속한 철회를 촉구했다. 또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파기도 검토하고 있다는 우리 측 입장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일 양측은 큰 입장 차이에도 불구하고 당국 간 대화와 소통이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대화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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