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호재로 인구 유입이 활발해지고 있다는 것이 중개업소 측의 설명이다. 실제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 인구는 36만 3782명으로 2017년(34만5947명)과 비교했을 때 5.2% 늘어난 것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이는 경기도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인구 증가율로, 평균 증가율(1.6%)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은 개발제한구역 등 각종 규제로 인해 개발이 더딘 곳이었다. 그러나 교통망의 개선과 인구 유입이 활발해지며 생활 인프라의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신축 주거지들이 들어서며 분위기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 교통망 확대와 함께 생활 환경 개선이 기대되는 ‘광주시 오포읍’
경기도 광주시는 뛰어난 서울 접근성을 갖춰 주목받는다. 해당 지역은 서울세종고속도로의 서울~안성구간이 오는 2022년 우선 개통되면 오포IC를 통해 서울까지 20분 이내로 이동할 수 있다.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은 경부선과 중부선의 상습 교통정체를 개선하고 위례, 동탄2, 세종시 등과 같은 주요 신도시와의 교통연계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서울~세종 고속도로 사업노선 및 추진현황 [이미지 = 국토교통부] |
향후 서울세종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제2경인고속도로, 3번국도, 제2영동고속도로로 진∙출입이 수월해 판교 및 인근 수도권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광주시 오포읍 지역전문가 스타공인중개사사무소의 관계자는 “동시에 수서~광주 복선전철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이후 서울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노선이 완공될 경우, 경기광주역에서 강남 수서역(3호선∙분당선∙SRT) 12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인근 정류장에는 신분당선∙경강선 판교역, 분당선 서현역 등으로 향하는 일반 버스와 사당, 서울역 등으로 향하는 직행 버스 노선이 운행되고 있다.
◆ 개선된 인프라를 혜택을 공유하는 ‘이편한세상태재1∙2단지’
최근 인구 유입이 활발한 광주시는 신축 단지들의 입주와 교육 시설의 건축 등으로 인근 환경 역시 개선되고 있다. 오포읍 신현리에 자리한 ‘이편한세상태재1∙2단지’ 역시 지난해에 입주한 신축 단지다. 2018년에 입주한 ‘이편한세상태재1단지’는 지상 18층, 7개동, 총 480가구 규모다. 전용면적은 84㎡, 104㎡, 171㎡의 세 가지 평형으로 구성됐다. ‘이편한세상태재2단지’는 최고 12층, 3개동, 총 144가구로 전용 74㎡의 단일 평형을 제공한다.
△이편한세상태재 조감도 [이미지 = 이편한세상 공식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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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오포읍 지역전문가 스타공인중개사사무소의 박은미 대표는 “이편한세상태재는 도로교통으로 진입이 수월하다. 단지 앞 도로망을 이용할 경우, 판교 등으로 이동이 편리하다”고 전했다. 실제 이편한세상태재1∙2단지 앞 위치한 태재로를 통해 서현로로 진입할 수 있다. 서현로를 이용하면 판교∙분당∙서현 등의 업무 지구로 통근이 편리해 해당 지역의 근무자들의 눈길을 끈다.
이어 “이편한세상태재가 자리한 오포읍 신현리에는 오포이편한세상1∙2∙3차가 함께 있는 대규모 브랜드 단지로 이전보다 주거 환경이 좋아졌다. 오는 2020년 신현초도 개교할 예정이어서 가까운 곳에 교육 시설도 늘어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매경 부동산센터 유제영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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