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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유망 피아니스트 8명 건반 위 진검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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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오디션 ‘열혈건반-배틀’ / 온라인 사전공모 최종 4인 경합

세계일보

8명의 젊은 피아니스트가 88개 피아노 건반 위에서 5일간 진검 승부를 벌이는 보기 드문 피아노 대결이 벌어진다.

세종문화회관은 젊은 유망 연주자 발굴을 위한 공개 클래식 오디션 ‘열혈건반-라이브 배틀’(사진)이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체임버홀과 S씨어터에서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이 오디션은 5일간 다양한 주제로 열리는 다섯 음악회와 포럼 등으로 구성된다. 8일 첫 공연에선 ‘더 듀오’를 주제로, 이택기와 홍민수, 박종해와 한상일이 두 대의 피아노로 불꽃 튀는 경쟁과 화합을 보여준다. 9일에는 ‘스타의 탄생’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생중계 경연이었던 ‘2018 클래식 스타리그’ 공동우승자인 김준호와 이재경 2인 리사이틀이 열린다. 10일에는 쇼팽 피아노 협주곡 2곡이 현악5중주와 피아노를 위한 편곡으로 실내악과 만난다.

이번 오디션 하이라이트는 11일 S씨어터에서 열리는 ‘라이브 배틀’. 사전 온라인 공모를 통해 선발된 최종 4인의 파이널리스트들이 각자 30분간의 무대를 통해서 승자를 가리는 배틀 형식의 음악회다.

박성준 기자 alex@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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