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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세계명문대학 조정축제' 대구 낙동강서 2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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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스트(DGIST)는 국내외 대학생 조정선수들이 기량을 다지는 ‘제5회 세계명문대학 조정축제’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제3회 과학기술특성화대학 친선조정대회’를 겸한 이번 대회는 21일부터 25일까지 디지스트 캠퍼스와 낙동조정장 등에서 펼쳐진다.

포스텍과 유니스트(UNIST)를 비롯해 미국 MIT, 일본 동경공업대, 스위스 취리히연방공대, 홍콩 과기대 등 5개국 7개 학교에서 100여명의 학생이 참가해 친선을 다진다.

남·여대학부 너클포어(4+) 경기와 국내 과기특성화대 학생들 간의 친선경기가 오는 23일 열린다.

다음날에는 해외대학 학생들과 혼성팀 에이트(8+) 경기와 특성화대 학생들 간에 펼쳐지는 너클포어(4+) 경기를 진행한다.

수상 조정 경기가 시작하는 23일에는 유가중, 포산중, 현풍중 등 달성지역 중학생 300여명이 경기장에서 열띤 응원전을 펼친다. 문화교류 행사도 다채롭다.

포산중학교 ‘포산윈드 오케스트라’ 축하 공연과 디지스트 응원단 D·ONE 공연 등이 이어진다.

모든 경기는 현장 생중계되며, 관람객들이 멀티스크린을 통해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국양 디지스트 총장은 “해외 명문대학 젊은 지성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조정 경기뿐 아니라 문화적, 학문적 교류를 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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