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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예능대부’ 이경규 이번엔 치킨시장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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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면 열풍 8년 만에 / ‘돈치킨’과 신메뉴 출시

세계일보

방송인 이경규(왼쪽 두 번째)와 박의태 돈치킨 대표(〃 세 번째)가 20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돈치킨 신메뉴 ‘이경규 치킨’ 출시 기자간담회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하상윤 기자


구운 치킨 브랜드 돈치킨이 ‘이경규 치킨’을 앞세워 국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치킨 프랜차이즈 돈치킨과 이경규가 손잡고 선보인 ‘이경규 치킨’은 혀가 얼얼해지는 매운 맛인 ‘마라’를 기본으로 달콤한 맛을 더한 ‘허니마라치킨’이다.

돈치킨은 20일 더 플라자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예능 대부’ 이경규씨와 함께 개발한 ‘이경규 치킨’을 선보였다. 이경규는 2011년 예능 프로그램에서 닭을 활용한 하얀국물이 특징인 ‘꼬꼬면’ 열풍을 일으킨 지 8년 만이다. 이경규는 ㈜돈치킨 이사로 등재돼 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이경규는 “허니마라치킨은 얼얼한 마라 맛과 함께 꿀의 달콤함이 포인트”라며 “바쁜 일상 속에서 요리가 제게 힘이 됐듯, ‘이경규 치킨’이 많은 분들의 일상에 힘이 되는 메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니마라치킨은 알싸한 매운 맛인 마라 맛을 내는 재료로 화자오와 산초가 활용됐다. 또 베트남 고추씨와 달콤한 국내산 100 벌꿀을 사용하는 등 천연재료를 활용해 재료 본연의 맛을 냈다.

얼얼함과 매운 맛, 달콤한 맛이 조화를 이루어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마라 맛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전국 250개 점포에서 월간 판매 목표는 10만개다.

김기환 유통전문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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