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이 올해 1분기 미국 주택용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글로벌 에너지 컨설팅 업체인 ‘우드매킨지’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올 1분기 현지 시장점유율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4%포인트 오른 27.0%를 기록해 선두에 랭크됐다. 한화큐셀은 독일·영국·일본·한국 등 주요 태양광 시장에서도 점유율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특히 유럽 태양광 전문 리서치업체 ‘EuPD 리서치’로부터 6년 연속 최고 브랜드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화큐셀 관계자는 “미국은 일조시간이 긴 서부를 중심으로 최근 태양광 시장이 계속 성장하고 있다”며 “고효율 중심의 고객 지향형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현지 시장을 꾸준히 공략한 게 주효했다”고 말했다.
삼성 홀디스플레이 글로벌 인증 획득
삼성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10과 노트10 플러스에 들어가는 ‘홀(hole) 디스플레이’가 글로벌 인증기관 UL(Underwriters Laboratories)로부터 업계 최고 수준의 화질 균일도와 광 투과율을 인정받았다고 20일 밝혔다. 홀디스플레이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상단부에 지름 4.7㎜의 홀을 구현하여 구멍을 가공해 카메라 렌즈를 투과시키는 기술이다. UL 테스트 결과, 98%의 색 균일도와 92%의 투과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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