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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대구시, 공공데이터 활용 우수 아이디어 5개 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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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019년 대구시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독창성과 참신성이 돋보인 아이디어를 제안해 상을 받은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열고 아이디어 기획,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등 2개 부문에서 5개 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공개 모집에 참여한 41개 프로젝트팀 가운데 독창성과 참신성이 돋보인 11개 팀을 1차 선발해 경진대회를 열었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에선 휠체어 이용자들을 위한 맞춤형 여행 정보 제공 애플리케이션(앱) 개발을 제안한 ‘휠프리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앱은 바퀴 달린 운송수단을 사용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힐링 코스와 편의시설을 한 눈에 보여주는 플랫폼이다.

마음에 드는 코스와 주변 편의시설 이용, 업체 예약까지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은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과 생활권 확대를 위한 모바일 플랫폼 서비스를 제안한 ‘파란자몽팀’에게 최우수상이 돌아갔다.

이밖에 골목상권을 포함한 영세 상인들에게 정보체계를 제공하는 ‘골목식당팀’과 낚시 앱과 공공데이터가 결합해 빅데이터를 제공하는 ‘테그팀’이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대구시는 수상작의 사업화 지원을 위해 투자유치 기회와 컨설팅을 제공한다.

정영준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상을 받은 팀들의 아이디어와 제품을 구체화하고 완성도를 높여 향후 사업화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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