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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조동성 인천대 총장 “바이오융합 연구분야 위상 높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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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0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INU 글로벌 바이오융합 포럼’에서 조동성 인천대 총장이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대 제공


올해 개교 40주년을 맞은 인천대학교가 바이오중심 대학으로 주목받고 있다. 인천대는 20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국내·외 연구자, 기업인, 재학생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INU 글로벌 바이오융합 포럼’을 개최했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이번 포럼은 바이오중심 대학으로 거듭나고자 인천대가 추구 중인 대표적 역점사업 중 하나다. 인천대는 여러 학문들과 바이오의 융합에 도전,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할 창의적인 분야를 개척해 미래 국가 성장동력 창출의 견인차가 되고자 한다.

이날 조동성 인천대 총장과 이병건 전 바이오협회 이사장(현 SCM생명과학 대표이사)의 축사에 이어 세계적으로 저명한 김성호 인천대 석좌교수의 ‘인간유전체 연구’ 기조연설이 마련됐다. 다음으로 인문·경제·교육·역사 등과 바이오를 융합한 30편의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인천대는 올해부터 ㈜이원다이애그노믹스와 함께 인천시민 1만명의 유전체 분석을 기반으로 질병 위험도를 예측하는 인공지능 알고리즘 개발연구에 돌입했다. 향후 맞춤의약 시대를 대비한 것이다.

조동성 총장은 “INU 글로벌 바이오융합 포럼이 ‘바이오인천 글로벌 컨퍼런스 2019(BigC 2019)’ 일환으로 열렸다”며 “인천대가 바이오융합 연구분야의 선두 주자로 그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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