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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200자 책꽂이] 왜 당신만 못 파는가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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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왜 당신만 못 파는가(김선진│254쪽│라온북)

3개월 만에 완성할 수 있는 저비용·고효율 온라인 마케팅 전략을 담았다. 10년간 마케터로 활동해온 저자는 매출 정체기 혹은 침체기를 돌파하려면 제품 중심이 아닌 고객 중심의 시각으로 마케팅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고객 분석’ ‘노출과 유입’ ‘전환 전략’ ‘고객 관리’ 등의 단계로 마케팅 시스템을 정리했다. 매출이 발생하려면 결국 고객의 지갑이 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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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단어의 힘(에번 카마이클│392쪽│한빛비즈)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람으로 스스로를 변화시키고 최악의 시기도 버텨낼 힘을 주는 ‘한 단어’의 비밀을 담았다. 한 달에 35만원을 벌던 실패한 사업가에서 190만명의 지지를 받는 인기 유튜버이자 사업가로 성공한 저자는 ‘믿는다’(Believe)란 단어를 발견한 후 삶이 변했다고 말한다. ‘코어·캠페인·컴퍼니’로 나눠 자신의 본질을 담은 한 단어를 어떻게 찾는지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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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터면 의사로 살 뻔했네(애덤 케이│376쪽│문학사상)

영국 공공 의료병원 NHS에서 6년간 일하다가 코미디언으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가 산부인과 의사 시절 겪은 일들을 소개했다. 뺨에 케첩이 묻은 줄 알고 닦다 보니 피였다거나 잦은 긴급호출 때문에 살이 빠졌다는 등 생생한 일화가 가득하다. 그는 산부인과 의사가 정신과나 중증외상의학과처럼 매력적이진 않지만, 새로운 탄생을 지켜본다는 보람을 느낄 수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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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를 데리고 다니는 부인(안톤 체호프│344쪽│새움)

안톤 체호프의 소설 중 여성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작품 8편을 모았다. 표제작 ‘개를 데리고 다니는 부인’을 비롯해 의사 남편과 잘생긴 화가 사이를 오가는 재능 많은 여자(‘뜀박쟁이’), 가난에 시달리다 열여덟 살에 쉰두 살의 부자와 결혼한 어린 신부(‘목 위의 안나’), 대도시에서의 삶을 접고 시골로 내려간 23살의 여자(‘고향집에서’) 등 개성 있는 여성 캐릭터가 다 모엿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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