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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 (수)

7월 생산자물가지수 전년동월 대비 33개월 만에 하락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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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하락, 석유·석탄 제품 물가 영향



[헤럴드경제=이승환 기자] 생산자물가가 전년동월 대비로 33개월 만에 하락전환했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2016년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 지수는 전년동월대비로 0.3% 하락, 지난 2016년 10월 이후 32개월 연속 상승 후 하락 전환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국제유가 하락으로 석유, 화학 제품 생산자물가 지수 하락폭이 커진 것이 전년동월 대비 하락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6월 대비 생산자물가 지수는 보합을 나타냈다.

농림수산품이 축산물(돼지고기, 쇠고기) 공급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월대비 0.1% 떨어졌고, 공산품은 수요 부진 등으로 지난달보다 0.1% 하락했다.

nic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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