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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오리온, 중국 신제품 효과 나타나…주가반등 지속-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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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21일 오리온(271560)에 대해 중국에서 신제품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백운목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오리온의 7월 실적은 매출 1684억원, 영업이익 297억원으로 올 들어 가장 좋은 월별 실적을 기록했다”며 “7월 중국 매출은 11.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59억원으로 42%나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매출인식 기준 변경효과도 있었지만, 신제품 매출이 좋았던 영향이다. 5월에 출시한 오감자 2종, 스윙칩 2종, 캔디류가 신규 매대 확보와 신규 거래처 확대로 판매가 좋았다는 것.

백 연구원은 “오리온은 중국에서의 스낵 경쟁력 약화와 베트남에서의 초코파이 재고처리 등으로 상반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하며 주가가 하락했다”며 “올 상반기 중국에서 스낵 경쟁력 회복에 집중했고, 결실이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베트남 역시 초코파이 매출 정상화, 쌀과자와 양산빵 출시로 다시 성장세로 돌아섰고, 중국에서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어 주가 반등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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