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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폐암 투병 개그맨 김철민 위한 자선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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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인천 문화예술회관…출연료 전액 후원

연합뉴스

김철민 자선 콘서트
[우앤컴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폐암 4기 투병 중인 개그맨 겸 가수 김철민을 위한 자선 콘서트가 열린다.

KBS 1TV '아침마당' 코너인 '도전! 꿈의 무대' 출신 가수들은 오는 24일 오후 3시와 7시 총 2회 인천 문화예술회관에서 자선 콘서트 '힘내라 김철민'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출연료는 전액 김철민을 위한 후원금으로 전달된다.

공연에는 한여름, 김연택, 성국, 진달래, 신성, 천재원, 젠틀맨, 김해나가 참여하며 초대 가수로는 진시몬, 박구윤, 이동준이 출연한다. 진행은 '도전! 꿈의 무대'에서 패널로 활약하는 김혜영과 황기순이 맡는다.

김철민은 대학로에서 윤효상과 27년간 공연하며 '대학로 사나이'라는 별명을 얻은 개그맨 출신 가수다.

김철민의 형은 모창가수 '너훈아'로 알려진 김갑순 씨이다. 형을 포함해 가족이 모두 암으로 세상을 떠난 가운데 김철민 역시 폐암 4기 판정을 받은 소식이 최근 알려지면서 안타까움을 불렀다.

김철민은 현재 방사선 치료를 받으며 암을 이겨내기 위해 노력 중이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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