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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2분기 서울 오피스 공실률 10.2%, 전기比 0.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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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을지로 강남대로 등 하락, 서초 영등포 홍대합정 등 상승]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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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서울 오피스 평균 공실률이 전기대비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을지로와 강남대로 등의 공실률은 떨어졌고 서초와 홍대합정 등의 지역은 공실률이 상승했다.

21일 상가정보연구소가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2분기 서울 오피스 평균 공실률은 10.2%로 전기대비 0.8%포인트 하락했다.

전기대비 지역별 공실률 등락 현황을 보면 을지로가 20.9%에서 14.9%로 가장 많이 떨어졌고 목동(21.2%→15.5%) 강남대로(15.9%→13%) 사당(7.5%→4.6%) 등도 하락했다.

반면 도산대로는 7.9%에서 11.1%로 3.2%포인트 상승했고 서초(5.3%→7.4%) 영등포(11.5%→13.6%) 시청(20.8%→22.2%) 홍대합정(3.7%→4.8%) 공덕역(6.1%→7%) 등의 지역도 공실률이 상승했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서울 오피스 공실률이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평균 10%대를 기록해 시장 여건은 크게 개선되지 않았다"며 "최근 1인 기업 증가와 임대료 부담으로 공유오피스, 지식산업센터 등 실속형 상품으로 수요가 옮겨가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유엄식 기자 us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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