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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7월 생산자물가지수 보합세…공급물가는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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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혜리 기자] 7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달보다 0.6% 하락했다.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7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 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03.55로 전월 대비 보합세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생산자물가지수는 올해 2월부터 네 달째 오름세를 지속하다가 지난 6월 하락 전환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국내 생산자가 국내 시장에 출하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종합적인 가격수준을 측정해 지수화한 것을 말한다.

항목별로 보면 농림수산품은 축산물 등이 내려 지난달 0.1% 하락했다. 공산품 생산자물가도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 등이 내려 전월 대비 0.1% 하락했다.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과 서비스는 각각 0.4%, 0.2% 올랐다.

특수분류별 생산자물가를 보면 식료품이 전월 대비 보합세를 보였다. 신선식품은 지난 6월보다 0.6% 상승했다. 에너지는 전월 대비 0.3%, IT는 0.2% 하락했다. 다만 식료품및에너지이외는 0.1% 상승했다.

한편 지난달 국내공급물가지수는 104.78로 전달보다 0.6% 떨어졌다. 원재료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수입을 중심으로 내려가 4.9% 하락했다. 중간재도 국내출하가 올랐지만 수입이 내려 전월 대비 0.2% 떨어졌다. 최종재의 경우 자본재 및 서비스는 올랐으나 소비재가 내리며 보합세를 기록했다.

지난 7월 총산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1% 하락했다. 수출이 올랐지만 국내출하가 내려 농림수산품의 총산출물가지수는 보합세였다. 공산품은 국내출하와 수출이 모두 내리며 0.3% 하락했다.
kooill9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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