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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우리銀, 여성기업 육성 위해 1100억 여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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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여성경제인협회와 '자상한 기업' 업무협약

이데일리

손태승(왼쪽)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장과 박영선(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정윤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이 20일 서울시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자상한 기업(자발적 상생기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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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우리은행이 여성경제인이 운영하는 기업 3만여 곳에 총 1100억원의 규모의 여신을 지원한다.

우리은행은 20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중소벤처기업부 및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이러한 내용의 ‘자상한 기업(자발적 상생기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장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정윤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여성경제인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시행됐다. 우리은행은 여성경제인협회 전국 17개 지회를 담당하는 우리은행 영업본부를 지정, 3만여개의 여성기업 인증기업 등을 지원한다.

우리은행은 이와 관련, 신용보증재단과 기술보증기금에 여성경제인을 위한 특별출연을 하고 이를 재원으로 1100억원의 여신을 공급한다. 여성기업 인증기업에는 추가 여신한도와 대출금리 우대를 제공한다. 또 각종 금융수수료가 면제되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용통장도 준다.

우리은행은 이와 함께 여성창업자 지원을 위해 △여성스타트업위원회 후원 △여성창업경진대회 상금 후원 및 장려상 이상 수상자의 우리은행 혁신성장투자 공모시 서류심사 면제 △여성기업인 컨설팅 서비스 등을 계획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여성창업자를 위한 다양한 정책으로 여성기업인의 경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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