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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TF특징주] 효성·효성첨단소재, 1조 원 투자 소식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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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효성과 효성첨단소재가 탄소섬유 1조 원 투자와 정부 지원 소식에 21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정용무 그래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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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 국산화 정책 수혜株로도 주목

[더팩트ㅣ지예은 기자] 효성과 효성첨단소재가 1조 원 규모의 탄소섬유 신규 투자와 정부의 지원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9시 4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효성은 전일 대비 1700원(1.97%) 오른 8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효성첨단소재는 전날보다 1만 원(7.87%) 오른 13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효성은 전일 효성첨단소재 전주 탄소섬유 공장에서 '탄소섬유 신규투자 협약식'을 열고 오는 2028년까지 탄소섬유 산업에 1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는 일본의 핵심소재 수출규제와 관련 정부가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수소경제 활성화, 재생에너지 보급 정책 등을 추진하기로 결정한 데에 따른 대규모 투자로 파악된다.

효성은 현재 1개 라인, 연산 2000t인 생산 규모를 10개 라인, 연산 2만4000t까지 확대하며 세계시장 점유율 10%의 탄소섬유 분야 글로벌 3위권에 진입할 계획이다. 현재 1차 증설 중인 공장을 내년 1월 완공할 예정이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도 효성첨단소재 공장을 방문해 정부의 적극적으로 지원할 의지를 드러냈다. 탄소섬유 등 100대 핵심 전략품목을 선정해 향후 7년간 7~8조 원 이상의 대규모 예산을 투자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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