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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청양군, 세계고추·산야초 품종전시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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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청양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이 세계고추·산야초 품종전시관에 선보일 청양고추를 관리하고 있다./제공=청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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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아시아투데이 배승빈 기자 = 충남 청양군이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백세건강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2019 청양고추구기자축제’에서 주제관인 세계고추·산야초 품종전시관을 운영한다.

21일 청양군에 따르면 전시관은 청양의 정취를 가득 담은 초가집을 배경으로 청양고추와 세계고추로 만든 담장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전시행사는 3년생 하바네로 고추, 2년생 청양고추, 접목고추, 화초고추 등을 선보인다.

특히 매운 맛으로 국내 으뜸인 청양고추보다 200배나 더 매운 고추인 ‘캐롤라이나 리퍼’를 볼 수 있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재배된 중국원산 품종으로 2013년 8월 세계에서 가장 매운 고추로 기네스 기록에 올랐다.

캐롤라이나 리퍼를 비롯해 세계 50여개 나라의 이색적이고 희귀한 고추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에 전시되는 세계고추, 고추담장 등 대부분의 전시품에는 파종부터 열매 맺기까지 직접 관리한 직원들의 땀방울이 맺혀 있다”며 “공들여 키운 만큼 많은 소비자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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