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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무협, 지역순회 '日 수출규제 대응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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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통상문제에 대응할 인력과 경험이 부족한 기업을 위해 한국무역협회가 자리를 마련했다. 다음주부터 2주간 전국 각지에서 일본 수출규제에 대한 대응방안을 다루는 설명회가 개최된다.

21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13개 국내지역본부는 전략물자관리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공동으로 오는 27일 부산에서 시작해 2주간 전국 14개 지역에서 ‘일본 수출규제 대응 및 통상전략 2020 설명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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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한국무역협회장은 17일 통상전략2020 발표 간담회에서 일본의 수출 규제로 인한 양국간 갈등은 전세계 밸류체인에 악영향을 미치는 일이라며 조속히 해결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사진=심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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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명회는 일본의 한국 백색국가 제외 조치가 오는 28일 시행됨에 따라 대응절차를 안내하고 애로사항을 파악해 업계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지역·산업별 통상전략 수립과 기업의 통상역량 강화를 위해 무역협회가 마련한 ‘통상전략 2020’과 전략물자관리원의 수출규제 대응방안, 코트라의 일본 자율준수기업(ICP) 활용 및 수입 대체선 발굴 등의 내용이 다뤄진다. 이어지는 1대1 상담회에서는 기업 애로사항과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각 지원기관이 컨설팅에 나선다.

허덕진 무역협회 회원지원본부장은 “유관기관과 협업해 무역애로 상담·건의 창구인 트레이드 에스오에스(TradeSOS)의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별 일본 수출규제 대응 전담 태스크포스(TF) 참여도 늘릴 것”이라며 “일본 수출규제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해 우리 중소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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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설명회 일정 [표=한국무역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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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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