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5 (일)

올해 부·울·경 미세먼지 예산 628억…역대 최대규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추경예산 국회통과…낙동강환경청 연말까지 집행

뉴스1

낙동강유역환경청© 뉴스1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경남=뉴스1) 오태영 기자 = 부산·울산·경남지역에 올해 역대 최대규모의 미세먼지 예산이 투입된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지난 2일 미세먼지 추경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낙동강유역환경청 소관 미세먼지 대응 국고보조금 예산이 628억원으로 확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당초 본예산 202억원에 비해 3배 증액된 역대 최대 규모다.

분야별로 보면 Δ노후경유차 조기폐차 258억원 Δ노후건설기계 엔진교체 및 DPF 부착 150억원 Δ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135억 Δ기타 85억원 등이다.

이번 추경으로 건설기계 저공해화, 조기폐차 사업과 같은 미세먼지 배출량이 높은 산업, 수송부문 예산이 대폭 확대됐다.

조기폐차, 건설기계 엔진교체, 건설기계 DPF 부착사업의 국고보조율이 50%에서 60%로 상향되고, 건설기계 DPF부착 및 엔진교체 시 자부담금을 없앴다.

특히 이번 추경에서는 소규모사업장 방지시설 설치지원 사업이 새롭게 추가됐다. 영세 사업장에는 대기오염방지시설, 사물인터넷 설치비를 지원한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연말까지 100% 예산 집행을 목표로 집행점검 T/F 가동, 미세먼지 기술지원, 중소사업장 대상 설명회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진수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지역주민 및 사업자들의 관심뿐만 아니라 지방비의 적절한 매칭, 사업 홍보 등 지자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tyoh50@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