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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아시아·유럽에 이어 아프리카도 ‘2022 UCLG총회’ 대전유치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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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유치시 93대전 엑스포 이후 최대 규모 국제행사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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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주년 세계과학도시연합(WTA) 국제행사가 베트남 빈증성 빈증컨벤션전시센터(BCEC)와 동부국제대학교(EIU)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아시아·태평양과 유라시아, 아프리카 등 3개 대륙이 ‘2022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월드 총회’의 대전 유치를 공식 지지했다.

대전시는 UCLG 아프리카지부 피에르 일롱 엠바시(Jean Pierre Elong Mbassi) 사무총장이 ‘2022 UCLG 월드 총회’의 대전유치를 지지한다는 서한을 보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아프리카지부 지지서한으로 대전시는 UCLG 월드 산하 7개 대륙지부 중 아시아·태평양지부, 유라시아지부, 아프리카지부 등 3개 대륙지부로부터 공식적인 지지서한을 받았다.

또 UCLG 월드 사무국은 대전의 개최능력을 인정했고, 남미지부는 지지를 구두로 약속했다.

유럽지부는 유럽지부 회원도시가 후보도시로 나오지 않을 경우 대전시를 지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달 24일 아프리카 가봉에서 열린 집행부 회의에서는 이은철 국제관계대사가 참석해 세계지방정부연합 월드 총회 대전유치 의지를 표명하며 지지를 요청했고, 피에르 일롱 엠바시 사무총장이 대전유치 지지를 하겠다고 화답했다.

김주이 대전시 기획조정실장은 “국제도시로서 대전의 위상제고와 함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를 연계하고, 대전을 찾는 세계 도시정상들과 동반가족을 위한 투어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제안서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가 ‘2022 세계지방정부연합 월드 총회’를 유치할 경우 1993 대전 엑스포 이후 대전에서 치러지는 가장 큰 규모의 국제행사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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