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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8월22일은 ‘에너지의 날’…밤 9시 전국 5분 소등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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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여 정부·산하기관·지자체에 주요 랜드마크도 동참

이데일리

지난해 에너지의 날(8월22일) 밤 9시 서울시청 앞에서 열린 5분 소등 캠페인 모습. 왼쪽이 소등 전, 오른쪽이 소등 후 모습이다. 에너지시민연대 홈페이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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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에너지의 날인 내일(22일) 밤 9시부터 5분 동안 전국적인 소등 캠페인이 펼쳐진다.

에너지시민연대는 22일 제16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서울시를 비롯한 전국 11개 시·도 정부부처와 공공기관, 랜드마크, 기업, 공동주택이 밤 9시부터 5분 동안 불을 끄는 ‘불을 끄고 별을 켜다 - 다 에너지다’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에너지시민연대는 2004년 8월22일을 에너지의 날로 정하고 매년 이 행사를 열어오고 있다. 8월22일은 2003년 1년 중 전력소비가 가장 많았던 날이다. 우리나라는 그날 총 4738만킬로와트(㎾)의 전력을 썼다.

국무조정실 등 110여 중앙정부부처와 서울특별시청, 부산광역시청, 대구광역시청 등 90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한다. 한국전력과 전력거래소, 한국가스공사 등 229개 공공기관도 동참한다. N서울타워나 LG트윈타워 등 랜드마크도 여기에 동참한다. 약 10만 가구에 이르는 공동주택도 참여 예정이다.

같은 시각 서울광장에서는 김태호 에너지시민연대 공동대표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조영탁 전력거래소 이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하는 기념식이 열린다. 오후 2시부터 에너지 절약을 주제로 한 캠페인과 공연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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