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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파주시, 헤이리 노을공원에 '무장애 숲길'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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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휠체어를 탄 장애인이나 어르신, 유모차를 미는 엄마 등 보행 약자들이 산책과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무장애(無障碍) 숲길'이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에 조성됐다.

연합뉴스

파주시 '헤이리 노을숲길' 조성
[파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파주시는 21일 탄현면 헤이리 예술마을 노을공원에서 '헤이리 노을숲길' 준공식을 했다.

준공식에는 최종환 시장과 윤후덕·박정 국회의원, 손배찬 파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주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헤이리 노을숲길은 총 길이 1㎞로, 노약자, 어린이, 임산부, 휠체어 이용자 등 보행 약자도 산 정상까지 편하고 쉽게 오를 수 있도록 목재 데크를 연결한 무장애 숲길이다.

산책로는 폭 2m 이상에 최대 경사도 8% 미만으로 완만하게 조성해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게 했다.

데크 로드를 따라 정상에 올라서면 파주시의 명소인 오두산 통일전망대, 헤이리 예술마을, 통일동산, 체인지업 캠퍼스 등이 한눈에 들어와 사방으로 트인 파노라마 경관을 즐길 수 있다.

최종환 시장은 "통일동산 관광특구 중심에 조성된 무장애 숲길은 시민들을 위한 도심 속 휴식처이자 시의 대표 관광 명소로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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