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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추석 앞두고 농·축산물 원산지 부정 표시 집중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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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원산지 표시 점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이하 전남 농관원)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내달 11일까지 농산물 원산지 부정 표시 등 불법 유통 행위를 일제 단속한다.

이번 단속에서는 값싼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속이거나 혼합하는 행위, 일반 농산물을 유명 지역 특산물로 속이는 행위 등을 중점 점검한다.

명절 기간 수요가 많은 쇠고기·돼지고기 등 육류와 사과·배 등 과일류, 선물용 세트, 한과류, 나물류 등이 점검 대상이다.

전남 농관원은 효율적인 단속을 위해 정보를 사전에 수집하거나 모니터링을 강화해 의심·취약 업체와 품목을 집중적으로 단속하기로 했다.

특별사법경찰 165명과 소비자단체 회원 등 명예감시원 335명을 투입한다.

특히 원산지 수사전문가로 구성된 기동단속반을 활용, 공휴일과 야간 등 취약 시간대 불시 단속을 강화한다.

전남 농관원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농식품을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원산지 지도·단속을 강화하는 등 유통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 농식품을 구매할 때 원산지가 표시되지 않았거나 표시된 원산지가 의심되면 전화(1588-8112)나 누리집(www.naqs.go.kr)으로 신고하면 된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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