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월장 개최 포스터

(금산=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충남 금산군은 금산시장 축제인 '이상한 월장의 앨리스'를 오는 30일 오후 5∼9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월(月)장은 매월 마지막 금요일에 열리는 금산시장의 작은 축제로, 금산시장 상인회와 청년문화예술협동조합이 함께 기획하고 진행한다.

이번 월장은 동화나라를 컨셉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행사가 준비됐다.

다양한 먹거리 장터와 함께 청소년들의 춤과 밴드 등 재능을 엿볼 수 있는 꿈나래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동화 컨셉 체험행사로는 썩은 동아줄 찾기, 바람 불어 촛불 끄기(아기돼지 삼형제), 박 터뜨리기(흥부와 놀부), 숨은 앨리스 찾기, 여름의 막바지를 즐기기 위한 물총놀이도 진행한다.

4∼8월 월장에서 받은 포토 쿠폰을 3장 이상 모아온 참여자들에게는 선물을 주며, 8∼9월에 기념일이 있는 경우 따뜻한 식탁을 제공한다.

동화나라의 드레스 코드를 맞춰 입고 오면 신청을 받아 주인공이 되는 퍼레이드도 예정됐다.

군 관계자는 "한 달에 한 번 가족과 함께 참여해 다양한 먹거리와 이벤트를 경험할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min36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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