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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글로벌 로봇 개발사 온로봇, 한국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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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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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협동로봇 및 경량 산업용 로봇에 장착되는 그리퍼(집게손)와 센서 등을 전문으로 제조하는 글로벌 기업 온로봇(OnRobot)이 한국 시장에 진출한다.

온로봇은 21일 간담회를 열고 한국 시장 진출을 위해 '온로봇 코리아'를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아시아에서는 중국, 일본, 싱가포르에 이어 4번째다.

온로봇은 산업용 로봇에 장착되는 EOAT(End-of-arm-tooling)를 전문으로 제조하는 회사다. 로봇에 부착해 물건을 잡게 해 주는 그리퍼를 비롯해 센서 솔루션 등이 대표적인 사업이다. 플러그 앤 플레이 (Plug and Play) 방식의 전기 그리퍼는 로봇 팔에 장착되며 기술자가 필요 없는 로봇과 동일한 인터페이스로 프로그래밍 및 조작이 가능할 만큼 간편하다.

온로봇 코리아의 최민석 지사장은 이날 "국내 많은 제조업체들의 로봇 자동화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고, 협동로봇 솔루션으로 자동화의 잠재력은 매우 크다"며 "쉽고 유연한 자동화 작업을 가능하게 만들어줄 EOAT와 같은 제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제임스 테일러 온로봇 아시아태평양(APAC) 총괄은 "많은 제조업체들이 여전히 자동화를 매우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걸리고, 공간을 많이 소모하고, 비용이 많이 든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자동화 장벽을 낮추고, 제조업체들의 유연성을 강화하고, 작업환경을 개선하는 동시에 로봇 솔루션의 혜택을 빠르게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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